/
/
캠프소개
인사말
명예의전당
캠프등록
프로그램
소식
프로그램
소아이식캠프의 프로그램입니다
소아이식 수기 인터뷰 오승목편
조회수 0 / 2021-10-22 등록
소아이식 수기 인터뷰 박승하편
 
소아이식 수기 인터뷰 이예린편
 
소아이식 FAQ - 인경 / 강지만 교수편
이식 수술후 우리의 일상생활, 그리고 예방접종
소아이식 FAQ - 최영록 / 송민경 교수편
이식수술 조건, 비용 등 알아야 할 것
소아이식 FAQ - 강희경 / 이연희 교수편
이식 기증, 누가 하는것이 좋을까?
소아이식 FAQ - 윤경철 / 이남준 교수편 Part1
이식 후 임신과 출산
소아이식 FAQ - 윤경철 / 이남준 교수편 Part 2
이식대기, 간이식 방법과 성적
성인과는 다른 소아이식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민현 교수
FAQ
소아이식캠프의 FAQ입니다
검색
초기화
Q. 면역억제제는 평생 먹어야 하나요?
A. 면역억제제는 크게 유도면역억제제와 유지면역억제제가 있으며 유도면역억제제는 면역억제 능력이 매우 뛰어난 반면 합병증과 감염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면역억제 능력은 조금 적더라도 비교적 감염의 위험성이 낮아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복용 하면서 이식한 장기의 거부반응을 예방할 수 있는 유지면역억제제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은 이식한 장기가 몸에서 거부반응 없이 잘 기능할 수 있도록 면역억제제는 평생 먹어야 합니다.

최근의 연구는 이러한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거부반응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유지면역억제요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스테로이드 중단, 칼시뉴린 억제제 용량 최소화, 면역억제제 개별화, 면역관용 유도 및 신약의 적용 등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환자분이 면역억제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면서 이식한 장기가 잘 생존하도록 돕는것이 필요합니다.
Q. 이식받아도 공부를 잘하나요?
A. 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장기의 기능이 나빠서 기존에 학업능력이 떨어졌다면 이식 후 기능의 회복으로 집중력이 좋아집니다. 다만 이식 후 사용하는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학업을 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먹지 않아서 장기 기증이 나빠지면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Q. 이식받으면 키가 크나요?
A. 이식 후 사용하는 면역억제제 중 성장이 저해되는 약(스테로이드)이 있습니다만, 이식 초기가 지나면 스테로이드의 양을 줄이거나 끊게 되므로 대개는 이식 후 1년 후 부터는 장기의 기능이 좋아지면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신장이식 환자의 경우 이식 후 6개월 정도까지는 회복기라 성장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지만 이식 후 1년 정도에는 쑥쑥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이식의 경우 환아의 나이가 어릴수록 이식 후 따라잡이 성장을 잘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식한 장기의 기능이 좋지 않은 경거나 동반된 질환이 있는 경우, 부모의 키가 작은 경우 기대만큼 잘 자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Q. 이식받으면 몸무게가 느나요?
A. 이식으로 장기의 기능이 회복되면 몸이 회복되면서 몸무게가 늘 수 있습니다. 이때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는데, 특히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 식욕 증가가 동반되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식환자에서는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이식받은 장기의 수명도 늘어납니다.
Q. 이식하고도 운동을 할 수 있나요?
A. 운동은 해도 되지만, 이식후 6개월 -1년사이에는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므로 사람이많은 장소에서의 운동은 피하시고, 수영과 같이 물에서 하는 운동의 경우도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이식하고도 결혼을 할 수 있나요?
A. 결혼과 건전한 성생활은 일반인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결혼 후 임신과 출산 등에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사전에 담당 선생님과이식관리병원의 산부인과에서 관리해야 합니다.
Q. 애완동물을 키워도 되나요?
A. 절대 키우면 안되는 것(절대 금기)은  아니지만, 동물매개 감염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의 종류/연령에 따라 위험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과 생활하게 될 경우 위험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해야합니다.
우선 파충류, 양서류(개구리), 병아리/오리류, 설치류 및 원숭이 등 이색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동물매개감염의 위험이 높아 피하는 것을 강하게 권고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결정한 경우 반드시 수의사의 진찰을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해당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모든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로 결정하였다 하더라도 이식 후 면역억제제 사용이 최소화할 때까지는 분양을 미루는 것을 권고합니다. (이식 후 특별한 합병증이 없을 경우, 이식 후 6-12개월경까지)

반려동물(특히 고양이)은 반드시 상품화된 사료를 먹이도록하며, 익히지 않은 음식을 주는 것을 삼가도록 합니다. 반려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혀서 상처가 난 경우, 의료진과 상담을 합니다. 반려동물이 피부병이 있거나 아픈 경우 접촉을 피하고, 반드시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하며,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을 만진 후에는 손위생을 반드시 시행합니다. 

반려동물의 청결과 위생에 신경써야하며, 특히 고양이의 경우 별도의 쉼터(litterbox)을 마련해주고 가급적 가족구성원이 매일 청소하도록합니다. 본인이하는 경우 일회용장갑 및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Q. 이식받고 나서 술을 약간 먹는 것은 괜찮은가요?
A. 음주는 잘 알려진대로 간과 뇌 외에 대한 나쁜 영향외에도, 탈수를 유발하고 혈압을 상승시켜 신장과 심장에 좋지 않고, 면역억제제의 규칙적인 복용에도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 
Q. 이식 후 회를 먹을 수 있나요?
A. 미국이식학회/미국소아과학학회의 권고안에 따르면, 안전한 음식을 섭취를 위해 모든 해산물은 63'C이상 가열해서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멸균/파스퇴르화처리된 우유, 햄, 치즈, 과일등을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Q. 김치와 과일은 언제부터 먹을 수 있나요?
A. 미국이식학회/미국소아과학학회의 권고안에 따르면, 안전한 음식을 섭취를 위해 모든 해산물은 63'C이상 가열해서 섭취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절대금기증은 없으며, 정상적인 유통경로로 유통된 신선한 음식에 대해서는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섭취가 기본적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유통과정상 오염이 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며, 안전한 음식물 섭취를 위해서는 적절히 가열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음식매개 감염증의 빈도는 특히 소아이식환자에서 높으며, 증상이 위중할 수 있어서 음식의 조리, 섭취시 위생 및 청결유지에 주의를 요합니다. 조리시에는 항상 위생/청결수칙을 준수하며, 날 음식과 익힌 음식을 분리해서 조리해야하고(식기, 도구 포함),
음식물 내부까지 충분히 높은 온도로 가열해야하며, 가급적 조리후 섭취하도록합니다. 보관시 충분히 낮은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해야합니다.

 야채, 채소 등의 경우, 충분히 씻어낸 후 섭취하도록합니다. 

 과일은 껍질을 벗길수 있는 과일을 섭취하도록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충분히 물로 씻은 후 섭취합니다.

 자몽(grapefruit) juice와 병용섭취는 금합니다.(약물상호작용)
Q. 학교(직장) 생활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A. 직장의 경우 복귀전 의료진과 반드시 상담을 하고 감염관련 위험을 줄이도록 노력해야합니다.(*)특히 병원시설, 건축현장, 반려동물관련 직장등은 주의를 요합니다.  등교의 경우에도 사전에 의료진과 환자 상태에 대해 상의해야하며, 등교시 학교 보건교사에게 환아 상태에 대해 충분한 정보 전달이 필요합니다.
Q.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맞아도 되나요?
A. 현재까지 KFDA/FDA 승인 백신(mRNA, adenovirus vector vaccine) 중 생백신은 없으며, 이식환자대상 금기증에 해당하는 백신은 없습니다. (catergory risk C)  이식환자에서의 COVID-19 감염증의 위험과 백신 접종에 따른 효과를 고려했을 때 접종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Q. 소아이식환자가 맞을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우리나라에서 허가 받은 백신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 소아 연령대 이른바 만12세~17세에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허가 받은 백신은 1개(화이자 백신)가 있고 현재 심의 중인 백신도 1개(모더나 mRNA백신)가 있습니다.  현재 소아이식환자들이 연령 제한 때문에 맞을 수 있는 백신 종류는 한가지가 되겠습니다. 
Q. 우리아이가 접종가능 연령에 해당한다면 코로나19접종을 꼭 해야하나요? 어떤 백신을 접종해야하나요?
A. “소아 청소년 이식 환자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이 효과적이다.”라고 연구한 데이터들은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성인 이식 환자와 관련해서는 데이터들이 있으며, 2번 또는 3번 접종했을 때 효과가 있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소아 연령대에 해당하는 백신은 한가지 또는 두가지 종류로 백신 접종을 하는것이 필요하겠습니다.  
Q. 우리 아이에게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안전한가요?
A. 이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하게 되는 금기증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성인 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더 유의하게 이상반응이 많이 나타났다는 보고 또한 없습니다. 이제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나온 지 얼마 안된 백신이지만 수십억명이 접종을 받은 백신이기 때문에 접종하는 것에 대한 이득이 그 잠재적 위험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Q. 가족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A. 2가지 측면에서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첫번째는 가족분들 자체도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중증의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본인을 위해 필요하며,  두번째는 가족 중 이식 받은 환우는 더 중증 코로나19 감염증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가족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면역력을 갖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Q. 독감백신 맞아도 되나요?
A. 이식 환자 등 면역저하자의 경우, 중증 독감감염의 고위험군으로 독감유행시즌 혹은 직전일 경우, 독감 사백신은 이식 후 가능한 빨리 접종을 시작합니다. 온가족이 독감접종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Q. 수두백신 맞아도 되나요?
A. 수두 생백신은 이식 후 금기증에 해당합니다. 가족이 접종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감염노출 가능성을 줄이며, 접종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해당 질환 환자에 노출 시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도록 합니다.
Q. 예방접종을 다시 해야 하나요?
A. 이식 후 기존에 예방접종한 감염병에 대한 면역항체가 감소합니다. 다만, 고형장기 이식의 경우, 새로 처음부터 접종하는 것을 권하지 않으며, 기존의 접종 중 지연되거나 맞지 못한 경우 따라잡기 접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식 후 약 3-6개월 후 환자 상태에 따라 따라잡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가급적 이식전 면역억제제 사용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 경우 사백신의 경우 이식 2주전, 생백신의 경우, 이식 4주 이전에 백신을 완료할 것을 권고합니다.  독감접종의 경우, 유행시즌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경우, 이식후 1개월 이후라도 가급적 빨리 접종하는 것을 권합니다.  가족들도 맞아야하는 접종 (Tdap, 생백신, 독감) 등이 있어 같이 상담해야 합니다.
Q. 이식 환자에서 예방접종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생백신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금기증에 해당하며, 그 외의 백신은 기존의 접종력을 확인한 후 추가접종을 시행합니다. (따라잡기접종)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2회접종이 아닌 3회접종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해당 질환 환자에 노출시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도록 합니다.